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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를 극복하는 관계의 심리학

by ENTJ의 세상공부 2025. 3. 23.

인간관계에서 처음에는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로울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권태기가 찾아올 수 있다. 이는 연인, 부부, 친구, 가족, 직장 동료 등 다양한 관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관계가 소원해지거나 단절될 수도 있다. 하지만 적절한 심리적 전략을 사용하면 권태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지속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오래 가는 관계를 위한 심리적 전략을 소주제 5가지로 나누어 상세히 설명해보겠다.

 

권태기를 극복하는 관계의 심리학
권태기를 극복하는 관계의 심리학

 

권태기의 원인 이해하기 – 관계의 자연스러운 과정

권태기는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흔히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극복의 첫걸음이다.

 

① 익숙함에서 오는 지루함

관계 초반에는 서로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작은 행동 하나에도 감동받지만,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면서 감정적 자극이 줄어든다.

심리학적으로는쾌락 적응’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는 반복적인 경험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 약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② 노력 부족과 관계 유지 태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대방에게 더 이상 노력하지 않고 편안함만을 추구하게 되면 관계가 정체된다.

"우리는 이미 가까운 사이니까 노력할 필요 없어"라는 생각이 관계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③ 상호 관심과 소통의 감소

권태기에 접어들면 대화의 주제가 줄어들고, 서로에게 관심을 덜 기울이게 된다.

특히, "어떤 말을 해도 상대가 이미 알고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대화를 줄이는 것이 문제다.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법 –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기

권태기를 극복하려면 소통 방식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로 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① 적극적 경청과 공감 표현하기

상대방의 말을 듣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읽고 공감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예: "그랬구나, 그 상황에서 많이 힘들었겠어."와 같이 상대방의 감정을 반영하는 대화를 시도해보자.

 

② 긍정적인 언어 사용하기

"넌 항상 그래!" 같은 부정적인 표현보다 "다음엔 이렇게 해보는 건 어때?"와 같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것이 좋다.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대화가 부정적인 대화보다 5배 많아야 관계가 건강하게 유지된다고 한다.

 

③ 사소한 대화라도 지속하기

"오늘 하루 어땠어?" 같은 가벼운 질문이라도 꾸준히 나누는 것이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된다.

대화의 질도 중요하지만, 빈도와 지속성 또한 관계의 깊이를 결정한다.

 

새로운 경험을 함께 만들어가기 – 관계에 활력 불어넣기

권태기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반복되는 일상이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관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면 권태감을 줄일 수 있다.

 

① 함께 새로운 활동을 시도하기

여행, 취미 활동, 운동 등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보자.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활동을 함께하면 도파민과 옥시토신이 증가하면서 유대감이 깊어진다.

 

② ‘최초의 순간’ 다시 경험하기

처음 만났을 때 갔던 장소를 다시 가보거나, 처음 했던 대화를 다시 나누는 것도 방법이다.

과거의 소중한 순간을 재현하면 감정이 되살아날 수 있다.

 

③ ‘함께 성장’하는 목표 설정

개인의 성장을 넘어, 관계 안에서 함께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설정하면 더욱 단단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예: "한 달에 한 권 같이 책 읽기", "건강을 위해 함께 운동하기" 등.

 

서로의 공간과 개별적인 시간 존중하기

오랜 관계일수록 ‘함께하는 시간’ 못지않게 ‘혼자만의 시간’도 중요하다. 권태기를 극복하려면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① 개인적인 성장의 기회 제공

상대방이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취미 생활을 응원하거나, 새로운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② 관계에서 적절한 거리 유지하기

항상 함께 있으려고 하기보다, 각자의 시간을 가지면서 관계를 더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오히려 적절한 거리가 있을 때 서로를 더 그리워하게 된다.

 

③ 상대방의 개성을 인정하고 존중하기

오랜 관계일수록 상대를 ‘나와 동일한 사람’으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각자의 개성과 가치관을 존중해야 한다.

"넌 왜 그렇게 생각해?"가 아니라, "네 생각이 궁금해"라고 말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감사를 표현하고 작은 순간에 행복 찾기

권태기에 접어들면, 상대방이 해주는 일에 대한 감사를 당연하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관계는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

 

① 작은 일에도 감사 표현하기

"고마워"라는 간단한 말 한마디가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감사를 자주 표현하는 커플이나 친구들은 그렇지 않은 관계보다 더 오래 지속된다.

 

② 일상의 소소한 행복 찾기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함께하는 사소한 순간에 집중하면 만족도가 높아진다.

예: "같이 밥 먹을 때 대화가 즐거웠어", "네가 웃는 모습이 좋아" 등.

 

③ 기대치를 낮추고 현재의 관계에 집중하기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많은 것을 기대하기보다, 현재 함께하는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는 습관이 권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무리하며

권태기는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과정이지만,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관계의 방향이 달라진다. 위에서 소개한 심리적 전략을 실천하면 권태기를 극복하고 더욱 깊이 있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존중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오늘부터 작은 변화부터 실천해보자!